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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서핑의 성지 양양, 속초, 두도시의 힐링여행

by 골드트리 넘버원 2025. 4. 8.

한 해 중 가장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계절인 여름이 찾아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바다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강원도 양양과 속초는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여름철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시원한 파도, 활기 넘치는 거리와 여유로운 자연이 공존하는 이 두 도시는 각자의 매력으로 힐링여행의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곳입니다.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액티브한 요소와 해변의 아름다움, 그리고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힐링 요소까지  양양과 속초의 여름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속초 바다 일몰

 

- 여름에 만난 서핑의 성지 양양

양양은 국내에서 서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여행지입니다. 한때 조용한 어촌 마을이었던 이곳이 지금은 한국의 발리라 불릴 정도로 여름철이면 서퍼들과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활기찬 공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은 서핑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해변으로 수많은 서핑샵, 강습 프로그램, 서퍼를 위한 숙소들이 해변을 따라 줄지어 있어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죽도해변은 비교적 잔잔한 파도와 넓은 백사장 덕분에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파도의 높이나 속도도 일정해 서핑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위치한 서핑샵들은 장비 대여부터 1:1 강습, 단체 수업까지 다양하게 운영되며, 서핑 후에는 해변가의 감성 넘치는 카페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파도 위를 가르는 서퍼들의 모습은 이곳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입니다. 인구해변은 보다 한적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죽도보다 인파가 적은 편이지만, 해변의 청결도와 수질이 훌륭하며, 조용한 피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이곳에는 최근 감성 캠핑장이 다수 생겨나면서 서핑보다는 힐링 중심의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양양은 단순한 서핑을 넘어서 서퍼 문화 자체가 여행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 서핑 페스티벌은 물론,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 야외 버스킹 공연 등도 이곳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트렌디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문화, 스포츠를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양양은 최고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핑보드를 끌고 해변을 거니는 사람들과 맨발로 백사장을 걷는 여행객들 그 모든 풍경이 양양만의 여름을 완성시키는 여름풍경입니다.

-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속초

속초는 오래전부터 여름휴가 명소로 사랑받아온 도시 중의 한 곳입니다. 양양이 자유와 활동성을 상징한다면, 속초는 안정감과 균형이 돋보이는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도심과 해변이 맞닿아 있는 이곳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초보 여행자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명소인 속초해수욕장은 속초 시내와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수많은 음식점, 숙소,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해변에서는 수상레저 체험도 가능하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 구역도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고 난 뒤 바로 근처에서 회 한 접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속초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속초는 먹거리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속초 중앙시장에서는 회, 오징어순대, 닭강정, 국밥 등 지역 특색이 살아 있는 지역의 대표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적인 감각의 음식점과 푸드트럭도 등장해 전통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음식 하나만으로도 속초를 다시 찾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이 도시가 가진 식도락적 매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속초는 환상적인 선택지입니다. ‘청초호’와 ‘영랑호’는 각각의 호수 뷰와 조용한 산책로로 힐링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청초호에는 호수 위로 연결된 산책 데크가 있어 물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설악산 국립공원과 연결된 케이블카는 도심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자연 명소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속초는 여행이란 피로감을 덜고, 마음의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잘 정비된 해변, 깨끗한 거리, 그리고 다양한 관광 요소가 어우러진 속초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 두 도시를 잇는 여정 속에서 힐링여행  

양양과 속초는 각각 독특한 여행 스타일을 가진 도시이지만 이 두 곳이 서로 연결되었을 때 비로소 완벽한 여름여행이 완성됩니다.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이두곳은 차로 이동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버스나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오갈 수 있는 유리 여행일정입니다. 양양에서 하루를 보내며 서핑을 배우고, 해변에서 낮잠을 자거나 감성 숙소에서 저녁을 맞이하며 바닷소리와 함께 잠들 수 있고, 동해 일출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경험은 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함입니다. 이후 속초로 이동해 청초호 주변 감성 카페에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고, 속초해변을 따라 걷는 일몰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둘 다 여행했을 때의 장점은 단순히 관광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힐링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양양에서 활동적인 즐거움을 느꼈다면, 속초에서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경험하며 여행의 리듬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감성적인 숙소에서의 힐링과  체험형 관광지까지 모두 가능하므로 누구에게든 완벽한 여름코스가 됩니다. 계획을 짤 때는 먼저 본인의 여행 스타일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어느 쪽에 시간을 더 투자할지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핑 위주라면 양양에, 먹거리와 휴식이 중심이라면 속초에 더 많은 시간을 두는 식의 일정 조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두 지역을 균형 있게 여행하는 것이며, 동해안만의 자연미와 사람 냄새나는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코스는 누구에게든 최고의 여름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결론....

양양과 속초는 여름이라는 계절을 가장 아름답게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입니다. 양양에서는 자유와 모험, 서핑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속초에서는 편안한 도시의 여유와 깊은 자연의 품에서 마음의 쉼표를 찍을 수 있습니다. 두 도시를 함께 여행하면 에너지와 힐링이라는 두 가지 경험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여행, 일상을 벗어나 진짜 나를 찾는 여행을 원한다면 양양과 속초를 잇는 여정을 지금 바로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선택이 이번 여름여행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