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저도 꾸준히 글을 쓰면 언젠가는 성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정부지원금, 생활정보, 여행 관련 글 등을 하나씩 작성했고 어느새 글 수는 139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하루 방문자가 많을 때는 10명 정도, 적을 때는 0명인 날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글 수가 부족해서 그런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00개를 넘어 139개까지 작성한 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근 구글 서치콘솔을 직접 분석해 보게 되었습니다.
글 수가 많다고 방문자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글을 많이 쓰면 언젠가는 방문자가 늘겠지.”
하지만 실제 블로그 운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검색하는 사람의 입장보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원금 신청 방법, 생활정보, 여행 정보 등을 작성했지만 정작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질문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글 수는 늘어났지만 검색 유입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최근 서치콘솔을 확인해 보니 예상보다 더 심각했습니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 확인한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총 클릭수 : 2회
- 총 노출수 : 392회
- 평균 CTR : 1.2%
- 평균 게재순위 : 11.3
139개의 글을 작성한 블로그라고 보기에는 너무 낮은 수치였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글 개수가 아니라 방향이었다는 것을요.
내 블로그의 가장 큰 문제
1. 주제가 너무 넓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다양한 주제의 글이 섞여 있었습니다.
- 정부지원금
- 생활정보
- 여행
- 통신 관련 정보
한 가지 분야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작성하다 보니 블로그의 정체성이 흐려졌습니다.
2. 정보만 나열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신청 방법, 대상자, 지급 금액 위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것은 조금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보다는 “청년도약계좌 해지하면 손해일까?” 같은 고민형 검색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 부분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3. 검색자의 고민보다 정보 정리에 집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검색자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보다는 정보를 정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검색엔진도 결국 사람을 위한 콘텐츠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 방향을 바꾸려고 합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앞으로는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닌 실제 경험과 과정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인 ChatGPT 활용, AI 활용 방법, 유튜브 쇼츠 제작, 블로그 수익화 과정 등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전문가의 입장이 아니라 실제로 배우고 경험하는 입장에서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목표
당장의 큰 수익보다는 꾸준히 성장하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하루 방문자 10명
- 하루 방문자 100명
- 의미 있는 애드센스 수익 발생
우선은 이 세 가지를 목표로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마치며...
139개의 글을 쓰고도 방문자가 거의 없는 결과를 확인했을 때 솔직히 많이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 덕분에 무엇이 문제였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시행착오와 성장 과정을 이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저처럼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데 방문자가 늘지 않아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 번쯤 구글 서치콘솔 데이터를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다시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보겠습니다.